세계여행
[발리 두 달 살기 Day 1] 공항에서 꾸따까지, 나의 두 달 살기 첫 발자국
무토진
2025. 5. 15. 15:54
공항 문을 나선 순간, 발리는 이미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인천에서의 비행은 긴장 반 설렘 반이었다.
드디어 시작되는 두 달 살기.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하자 가장 먼저 비자 구입 창구를 찾았다.
의외로 원화 결제도 가능하다는 안내에 조금 놀랐고,
결국 트레블월렛 카드로 Rp 524,500씩 두 번 결제하며 5% 수수료를 내야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입국 준비는 마무리되었다.
Tip
한국 원화도 받지만, 수수료 생각하면 현지 화폐 준비가 좋아요.
클룩 공항 픽업은 미리 예약하면 아주 편리해요!

세관신고는 미리 준비한 QR코드로 간단히 통과했고,
클룩 기사님과 어렵지 않게 만나
숙소인 D’sriwing Villa로 이동했다.
도착한 숙소는 생각보다 더 조용하고, 아늑해보였다.
자정이 가까운 시간에 체크인을 받아주는게
새삼 감사하게 느껴졌다.

바로 숙소를 나와 근처 편의점에 들러 빈땅 맥주, 레몬소다, 생수, 오니기리를 샀다.

숙소에 돌아와 조용히 씻고,
오랜 비행의 피로를 풀기 위해 마스크팩을 했다.
그런데… 이상하게 콧물이 질질.
다행히 한국에서 챙겨온 감기약 ‘콜록’ 두 알을 먹고 깊은 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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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줄 감상
새로움은 늘 어딘가 낯설고, 그래서 더 오래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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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de with Time
이 여정은 기억의 파도 위에서 흐르는 시간에 대한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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